영국 인디팬던트는 EU 관리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공언했지만, 푸틴은 전쟁 전보다 더 많은 병력을 모으면서 전쟁을 완전히 승리로 이끌 때까지 협상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연합 조셉 보렐 외교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침공 전보다 2배 이상 많은 30만 명의 이상의 병력을 모았으며 엄청난 숫자의 러시아 군병력이 우크라이나에 주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여름까지 현 상황을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라고 말해 젤렌스키가 공언한 대공세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감을 표시했다.
사흘째 러시아의 밤샘 공격이 이어지면서 키이우에서는 밤사이 최소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한 사실이 확인됐다. 전쟁의 핵심으로 양측이 엄청난 희생을 치른 바흐무트에는 바그너 그룹 민간 용병들이 철수하고 대신 러시아 공수부대와 모터 라이플 부대로 대체되었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군사 대변인도 "바그너 집단이 상당한 손실을 입은 데 대한 결과로 군부대의 교대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쟁, 전투 양상은 최근 며칠 동안 거의 변화가 없는 교착상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