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벌써 451만 돌파…'택시운전사' 이후 7년 만 대기록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첫 주말에 누적 관객 451만 명을 돌파하며 '택시운전사' 이후 7년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지난 주말(2일~4일) 281만 729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해 개봉 3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한 '범죄도시3'는 첫 주말을 맞아 4일 만 300만, 5일 만 400만 돌파에 성공했다. 누적 관객 451 만 2386명을 기록한 '범죄도시3'는 전편 '범죄도시2'의 개봉 첫 주 스코어(355만 657명)를 가뿐히 넘어선 기록을 세웠다.

개봉 첫 주에 누적 관객 400만 이상을 동원한 한국영화는 '부산행'(2016·581만 6503명)과 택시운전사'(2017·492만 3802명)가 있으며 '범죄도시3'가 7년 만에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이 작품은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2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로 동기간 9만 1099명을 추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4만 651명으로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포켓 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는 같은 기간 7만 183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42만 7350명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인어공주'가 지난 연휴 기간동안 6만 6694명, 6만 5486명을 불러모아 각각 주말 박스오피스 4,5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 주말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322만 13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