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산개발 제공
웅상은 양산의 구도심으로 대형마트와 교육시설, 문화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양산웅상농공단지, 양산매곡그린공단, 덕계일반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가 위치한다.
웅상지역 주민 숙원사업을 꼽히는 가칭 동부경찰서(2024년 완공 예정)와 동부소방서(2024년 완공 예정) 신설이 확정됐으며 행정타운으로 조성될 예정 부지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검토되고 있다.
이밖에 삼호·주남지구 도시재생사업, 주진흥등지구,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 덕계동 일대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부산-양산(웅상)-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구축도 탄력을 받아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는 향후 10년 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공청회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부산노포-양산웅상(덕계역-서창역-용당역)-울산역 광역철도'가 신설 사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양산·울산까지 경전철로 연결되는 철도 사업으로 총길이 49.9㎞, 전체 사업비 1조 631억원이 투입된다.
부울경 광역철도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사업으로 인·물적, 교류 활성화로 생활권을 하나로 묶는 경남권 경제 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는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웅상지역의 경우 부산과 울산에 맞닿아 있으면서 메가시티의 연결고리가 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회야강 일대의 문화광광벨트 중심지 구축을 추진 중으로 웅상지역의 '회야강·용당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발표 내용과 연계해 회야강 및 주변자원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토대로 회야강 일대를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매력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부지역 문화관광벨트 중심지로 회야강 일대를 육성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