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명·안전·재산 최우선
괴담·선동·비정상 세력에 '팩트'로 맞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제대로 일하게 도와달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현재 수입 금지되고 있는 후쿠시마산 일본 수산물이 우리 국민 밥상에 오르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안전·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짜뉴스, 조작과 선전 선동, 근거 없는 야당의 비난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 정부가 직접 철저하게 검사하고 검증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에는 국제적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수입이 금지되고 있는 후쿠시마산 일본 수산물이 우리 국민 밥상에 오르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재산을 해치는 일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괴담, 선전 선동, 유언비어가 횡행하지 않도록, 비정상 세력에 '팩트'로 맞서겠다"며 "과학과 객관적 진실을 토대로 정확하게 판단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정상적인 국정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지난 1년, 우리는 이미 여러 장면의 '결정적 변화'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국민을 갈라치는 분열의 정치는 막을 내렸고 모든 국민을 섬기는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결정적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희망이 살아 숨 쉬는 나라,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도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에 가로막혀 국회가 일을 효율적으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하며 "반드시 성과와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