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가 종근당건강과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수입과 유통, 판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이사(왼쪽),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스토아 제공
서울 용산구 종근당건강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와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국내 건강식품시장은 지난해 6조원(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22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기준)을 넘어설 정도로 매년 꾸준히 성장 중으로 2019년 대비 25% 이상 커졌다. 이에 양사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했다.
양사는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수입·론칭을 위한 협업, 공동 홍보와 판매 활성화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T커머스 대표 기업 SK스토아와 헬스케어 대표 그룹 종근당건강이 글로벌 인기 건강식품의 브랜드 판권을 확보하고 관련 제품을 함께 유통·판매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홈쇼핑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이라는 각자의 사업분야에서 쌓아 올린 상품 소싱 능력, 유통과 마케팅 노하우 등의 상호 강점을 융합해 시장 입지를 강화할 계획으로 올 하반기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판권을 확보해 독점 판매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2017년부터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해 7년간 SK스토아의 건강식품 카테고리에서 종근당건강 브랜드가 매출 1등을 유지하고 있으며 작년 3월에는 NPB(공동기획상품) 제품인 'SK스토아 X 종근당건강 오메가 유산균 더블액션 에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이사는 "SK스토아와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시장 트렌드 및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양질의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여 고객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는 "고객의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락토핏', '아임비타' 등 우수 브랜드를 선보인 종근당건강과 함께 해외 건강식품 브랜드 공동사업을 하게 돼 기대된다"면서 "다른 유통 채널과 차별화한 상품들로 국내 건강식품 시장을 함께 이끌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