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4동에 위치한 조세심판원 청사 건물.(사진 조세심판원)
기획재정부 세제실과 조세심판원이 과장급 인사교류를 실시했다. 세제실과 심판원 간 실무자급 인사교류는 그동안에도 있었지만, 과장급 인사교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재부와 심판원은 30일 이종수 자유무역협정(FTA)관세이행과장을 심판원 조사관에 임명하고, 기재부 FTA 이행과장에 우동욱 심판원 조사관을 파견하는 인사교류를 실시했다. 심판원 관계자는 "양 기관 계획 인사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두 사람 모두 관세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심판원 내 과장급 자리에 대한 변화도 가해졌다. 심판원의 살림살이 등을 도맡아 수행하는 주요직책인 행정실장엔 곽상민 조사관이 발탁됐다. 은희훈 전 행정실장은 1심판부 1조사관으로 임명됐다. 국세청으로 파견근무를 나갔던 유진재 과장(전 직위 강동세무서장)도 복귀했다. 심판원은 기관(심판원-국세청) 대 기관 인사교류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심판원 과장급 발령 명단.
□ 부이사관
▲1상임심판관실 1조사관 은희훈(행정실장)
□ 과장급
▲행정실장 곽상민(2상임심판관실 3조사관)
▲2상임심판관실 3조사관 나종엽(조세재정연구원)
▲3상임심판관실 6조사관 유진재(국세청)
▲4상임심판관실 8조사관 이종철(6심판관실 11조사관)
▲5상임심판관실 9조사관 지장근(3상임심판관실 6조사관)
▲6상임심판관실 11조사관 이주한(5상임심판관실 9조사관)
▲6상임심판관실 13조사관 이종수(기획재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