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접근성 향상... 주간거래·프리마켓·정규장·애프터마켓 등
오는 9월 30일까지 서비스 개시 기념 이벤트 진행
◆…KB증권이 3일부터 미국주식 거래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사진=KB증권 홈페이지 캡처］
KB증권 고객은 미국주식 주간거래(이하 한국시간 9시∼17시)를 시작으로 프리마켓(17시∼22시30분), 정규장(22시30분∼익일 5시), 애프터마켓(익일 5시∼9시) 등 24시간 동안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단, 시스템 점검을 위해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 중 오전 8시 50분부터 오전 9시까지 10분간 거래가 제한된다.
KB증권은 미국주식을 24시간 거래할 수 있도록 미국주식 주간거래 가능 시간을 기존 5시간 30분(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에서 8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으로 2시간 30분 늘렸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미국의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정규 거래시장 이전에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또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시간에 접수한 주문이 체결되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주요 거래소로 주문이 이전되어 익일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까지 주문이 유지된다.
이 외에도 KB증권은 원화 그대로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어 매매 시 환전수수료가 없는 '글로벌원마켓' 서비스와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9월30일까지 '중요한 건 끊기지 않는 주문, 미국주식 24시간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KB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한 적이 없거나 지난 1월2일부터 해외주식을 거래하지 않은 개인고객이다. 이벤트 신청만 해도 해외주식쿠폰 2만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내 미국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시 1만원 상당 해외 소수점 주식을 증정한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으로 해외주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 발굴해 많은 고객들이 해외주식 매매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3일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아 해외주식 투자 시 유의사항 안내 동영상을 제작,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출처=깨비증권 마블TV 영상 캡처］
KB증권은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해 해당 기간 동안 다양한 소비자보호 관련 콘텐츠, 교육 및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보도자료로 배포한 '해외주식 투자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서는 ▲외화증권매매계좌 약관 ▲해외주식 권리 내역(주식배당·분할·병합 등) 변경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등에 대해 안내했다.
해외주식투자 역시 국내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투자 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