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세무사회장, '전국'돌며 현장의견 청취한다

구재이 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이 7개 지방회 회원들을 현장에서 만날 예정이다.

12일 한국세무사회는 구 회장이 역삼지역을 시작으로 각 지방회 회원을 만나 현장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3일 구 회장은 역삼1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역삼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과 함께 '사업현장 타운홀 미팅- 구재이 회장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 만남에서 구 회장은 한국세무사회 제33대 집행부가 추진할 30가지의 핵심 공약사항을 설명하고, 현장에서의 회원 애로사항 청취와 공약사항 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회원들과 함께 사업현장을 혁신하여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힐 예정이다.

구 회장은 취임 후 첫인사에서 "오랜 시간 어지럽고 비뚤어진 회규, 조직, 예산, 활동 등 회무를 원점에서 이른 시일에 바로잡아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 정부에 신뢰받는 세무사회,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회'로 돌려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 회장은 오는 20일엔 울산-동울산지역세무사회를 방문하며 내달까지 전국 7개 지방을 도는 등 지역 세무사를 만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타운홀 미팅은 공동체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다소 경직되었던 세무사회에 새로운 소통방식이라며 현안을 풀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