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공장 100만번째 생산차량 셀토스. 사진=기아 제공
이날 행사에는 부가나 라젠드라나트 레디 안드라프라데시주 재무부 장관, 구디와다 아마르나트 안드라프라데시주 산업부 장관, 박태진 기아 인도법인장을 비롯해 주정부 관계자와 기아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 회사는 2019년 인도 공장 준공 이후 셀토스 53만 2450대, 쏘넷 33만 2450대, 카렌스 12만 516대, 카니발 1만 4584대를 생산해 4년 만인 13일 누적 생산 100만대를 달성했다. 100만 번째 생산 차량은 더 뉴 셀토스다.
인도 공장은 약 216만㎡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 공장 등으로 연간 최대 생산능력 35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이다. 2017년 4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에 착공해 2019년 7월부터 셀토스 생산을 시작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공장 용수 100% 재활용 시스템, 로봇 자동화 설비, 스마트 태그를 활용한 차종, 사양 자동 인식 시스템 등 효율화 설비가 설치되었다. 또한 도장공장에 로봇 모니터링 체계를 설치하여 설비 이상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했다.
한편 인도 공장 1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과 함께 기아 인도법인의 비전 선포식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6.7% 수준인 인도 시장 점유율을 향후 1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도에서의 생산 차종을 확대하고 6월 말 기준 300개 가량의 판매점 수를 향후 2배 이상 늘려 판매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마케팅 강화를 위해 2019년 글로벌 복합 브랜드 체험관인 기아 360을 인도 델리 인근의 신도시인 구르가온에 개관했으며 차량 구매 및 유지관리가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환경 보호 사회공헌활동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의 유해성을 알리는 디알오피 프로젝트와 나무 심기를 통해 황무지를 복원하는 우파르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