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동굴 속 이색 콘서트 'LG 휘센 내심.바람 뒹굴 LIVE' 진행

LG전자가 지난달 30일 광명동굴에서 'LG 휘센 내심.바람 뒹굴 LIVE'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WHISEN(휘센) 브랜드의 철자를 180도 뒤집어 만든 NESIHM(내심)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LG전자가 고객이 내심 바라던 쉼이 있는 삶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동굴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 콘서트 참여 응모 이벤트에 약 1만 4000명이 참여했다.

콘서트에선 크러쉬(CRUSH), 비오(BE'O), 루시(LUCY), 스텔라장 등의 가수들이 등장해 사전 투표를 통해 고객이 직접 고른 곡으로 공연을 펼쳤다. LG 휘센 '내심.바람'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한 크러쉬는 첫 '내심.바람' 라이브 무대 외에도 'OHIO', '나빠', 'Beautiful' 등의 인기곡을 열창했다. 콘서트 참가자에게는 '내심.바람' 뮤직비디오에서 크러쉬가 입은 로브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 등이 제공됐다. 좌석은 빈백에 누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뒹굴석과 호응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동굴석 두 가지로 구성됐다.

콘서트 현장에선 공연 외에도 '내심.바람' 뮤직비디오 공간을 그대로 구현한 포토존과 LG 휘센의 다양한 에어컨 제품으로 꾸며진 전시 체험존 등도 마련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선곡부터 좌석까지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획한 이색 콘서트"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LG 휘센과 함께 온전한 쉼이 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남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에어컨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상징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는 삶'을 표현한 '내심.바람'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 이후 누적 조회수 약 86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