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 좌측 이미지가 원본이며 시계 방향으로 나머지 3개 이미지는 드랩아트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드랩 제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드랩(대표 이주완)이 CJ올리브영(대표이사 이선정)과 AI 비주얼 솔루션 PoC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드랩은 서울대와 카이스트 출신 AI 전문가 3명이 2022년 공동창업한 생성 AI 스타트업이다. 커머스 시장을 타겟으로 한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를 개발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 직후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0억원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컨셉을 입력하고 커머스용 상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상품 주변의 배경을 지운 후 컨셉에 맞는 배경을 합성하거나 인공지능이 상품에 어울리는 새로운 배경을 만들어내 적용하고 사진 안에서 상품의 촬영 각도까지 인식하여 그에 맞는 조명과 그림자까지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이번 PoC 계약에 따라 드랩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올리브영만의 스타일을 담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드랩 이주완 대표는 "이번 CJ올리브영과의 PoC 계약으로 국내 뷰티, 헬스, 푸드, 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리딩하는 대표 기업에 이미지 생성 AI 기술력 공급으로 사업성 강화에 도움이 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다양한 커머스 카테고리에 드랩아트가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드랩은 최근 쿠팡에 '드랩아트'를 공급한 바 있으며 올해 안에 기업부터 개인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드랩아트 공개용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