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온콜로지 펀드' 출시
◆…김장호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리테일영업 본부장
이 펀드는 '켄드리엄 에쿼티스 엘 온콜로지 임팩트' 펀드에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로서 지난 17일 설정됐다. 삼성증권과 현대차증권을 시작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루디는 "종양학이란 암을 더 잘 진단하고 더 잘 치료하기 위한 연구"라며 "생명을 연장하는 것뿐 아니라 암 진단 후 정상적인 기대수명을 유지하기 위한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막대한 투자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종양학 투자 테마를 비롯해 일반적인 헬스케어 전략은 경제상황이나 지정학적 이슈 등에 따라 성과가 크게 좌우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암을 퇴치하는 기업들에 투자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종양학 테마 투자는 방어적 투자일 뿐 아니라 좋은 투자"라고 강조했다.
김장호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 역시 "종양학은 인구 고령화 추세 속에 암 치료를 위한 신약 및 신기술 치료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의료비 지출도 증가하고 있어 높은 성장이 기대될 뿐 아니라 의학적 진보와 함께 신약 개발을 통한 종양학 기업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시장 선점을 위한 활발한 인수합병(M&A)이 일어나는 등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 종양학 섹터"라며 "이에 대한 투자를 적극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암 퇴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해 암 퇴치에 동참함으로써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펀드 투자자에게도 의미 있는 투자 활동"이라며 "켄드리엄은 온콜로지 펀드 운용 보수의 10%를 암 연구기관, 환자 지원 프로그램 기부로 암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