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장 초반 12% 급락
에코프로·포스코株 동반 하락세
이틀째 극심한 변동성 보여
◆…에코프로 본사. [사진=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 주가가 장 초반 한때 12% 가까이 급락하는 동시에 2차전지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2차전지주가 지난 26일 장중에 과열 양상을 보이다가 갑자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주가가 급락한 데 이어 이틀째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는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기준 전날 대비 11.97% 하락한 10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같은 시각 8.35% 내린 41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그룹 내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상장사 주가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95% 떨어진 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전일 대비 12.05% 급락해 50만3000원에 형성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FOMO 현상에 따른 쏠림이 진행되던 2차전지 업종의 변화에 따른 결과로 추정되며, 오늘도 이러한 변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