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AI, '바디프로필 스타일' 선봬…"전문 스튜디오서 촬영한 듯"

바디프로필은 인물의 몸매 라인과 피부결을 부각시켜 촬영하는 사진의 종류로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서는 식단조절이나 운동을 하는 등 상당한 준비기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고 평가된다.

이번에 공개된 마루AI의 바디 섹션은 바디 프로필을 촬영하고 싶었으나 비용, 시간 등의 이유로 촬영이 어려웠던 사람들이 자신의 사진을 이용해 전문 촬영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처럼 다양한 스타일의 바디프로필 사진을 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루AI 서비스앱은 사용자가 자신의 실제 사진을 업로드하면 약 1000개의 스타일(기존에 저장된 이미지)에 사용자 사진의 얼굴 부분을 적용해 다양한 스타일을 제작해주는 스타일 생성형AI다. 마루AI는 사용자 사진등록 후 약 7초만에 새로운 스타일 생성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업로드한 셀피를 기반으로 모든 사진이 생성되기 때문에 자신과 닮은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과의 협업을 통해 팬들이 아이콘과 함께 찍은 듯한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루AI 관계자는 "사진을 활용한 SNS나 메신저로 소통하는 것에 익숙한 MZ세대 사용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 출시 약 한 달 만에 애플 앱스토어 사진 및 비디오 부문 1위를 기록했다"면서 "국내 시장 출시 이후 마루AI 동시 접속 가입자는 1000명 이상이며 회원 가입자수는 5만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가입자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AI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쉽게 다양한 스타일의 사진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쉽게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