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IT 자회사 코스콤 오류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개장 직후부터 국내 주식 체결 시세 관련 데이터가 각 증권사 시스템에 전송되지 않았다.
코스콤의 오류에 따라 모든 증권사가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
증권사들은 코스콤을 통해 상장 종목의 시세 정보를 받아 처리하는데, 이 정보를 받지 못해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은 오전 9시 8분, 코스닥시장은 4분 뒤인 12분경부터 데이터가 정상 수신됐다.
코스콤은 "유가 및 코스닥 시장 시세정보 전송이 일부 지연돼 투자자와 회원사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이어 "이번 문제는 정보시스템 운영을 위한 준비작업 과정에서 발생했다"며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콤 체크단말기 시세정보 전송지연 관련 안내사항 [한국거래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