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상단계 3단계 격상
제주와 남해안에 돌풍 동반한 강한 비
10일 아침 한반도 상륙
◆…제6호 태풍 '카눈' 기상특보 현황. [사진=기상청]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공항의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기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137편(출발 56, 도착 81)이 결항했거나 사전 결항을 결정하고 33편(출발 15, 도착 18)은 지연 운항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비상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해 선제적 대비에 돌입했으며 해경, 경찰, 소방 등 다른 유관기관들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태풍 관련 신고는 유리 깨짐 등 모두 7건이 접수됐다.
기상청은 이날 속보를 내고 "낮 12시 기준 태풍 카눈은 서귀포 남동쪽 약 320㎞ 해상에서 16㎞/h로 북북서진 중이다"라며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Pa에 최대풍속 126km/h(35m/s)다"라고 밝혔다.
이어 "13시 기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제주도전해상, 남해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남해안과 경상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 있다"고 전했다.
태풍 카눈은 오늘 밤부터 내일(10일) 새벽 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하여 내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기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137편(출발 56, 도착 81)이 결항했거나 사전 결항을 결정하고 33편(출발 15, 도착 18)은 지연 운항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비상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해 선제적 대비에 돌입했으며 해경, 경찰, 소방 등 다른 유관기관들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태풍 관련 신고는 유리 깨짐 등 모두 7건이 접수됐다.
기상청은 이날 속보를 내고 "낮 12시 기준 태풍 카눈은 서귀포 남동쪽 약 320㎞ 해상에서 16㎞/h로 북북서진 중이다"라며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Pa에 최대풍속 126km/h(35m/s)다"라고 밝혔다.
이어 "13시 기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제주도전해상, 남해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남해안과 경상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 있다"고 전했다.
태풍 카눈은 오늘 밤부터 내일(10일) 새벽 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하여 내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카눈 예상 경로. 10일 아침 한반도 상륙 [사진=기상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