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레드 닷 디자인 7개 부분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N 비전 74로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N 브랜드의 수소 하이브리드 차량인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포니 쿠페 콘셉트 디자인을 반영했다.
  또한 현대차의 커넥티드 카 네비게이션 콕핏(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서체인 현대 산스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의 UX·UI 디자인 부문과 타이포그래피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 산스 서체는 코나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됐다. 곡선과 직선의 조화를 바탕으로 가독성과 디자인 측면의 적절한 균형이 특징이다.
  기아는 자사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EV9에 최초로 적용한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UX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통합 앱인 마이 제네시스와 서울 모빌리티쇼의 제네시스관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앱 부문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

마이 제네시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기존에 5개의 앱으로 나눠진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이 앱은 차량 상태 확인과 제어가 한 화면에서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서울 모빌리티쇼 2023에서 선보인 제네시스관은 한옥의 창호와 기와를 활용해 역동적인 우아함을 한국적인 미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