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후원식에 참석한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왼쪽)과 백광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명동밥집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그룹 제공
이번 후원은 올해로 3번째 이뤄진 것으로 누적 7억원을 기록했다. 명동밥집은 재단법인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산하 무료 급식소로 명동 일대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 자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2021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을지로 본사 인근 무료식사 나눔활동이 점차 사라지고 있어 명동밥집에 사재 1억원을 전달하면서 인연이 이어지게 됐다. 2021년 9월 2억원, 지난해 10월 2억원에 이어 올해 추가 후원이 이뤄졌다.
후원금은 동국제강그룹 본사 인근 지역 노숙인·홀몸어르신 등 사회 취약 계층의 급식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후원식 이후에는 임직원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동국제강·동국씨엠·인터지스·동국시스템즈 임직원 자원봉사단 나눔지기 10여명이 약 5시간 동안 배식, 현장정돈, 설거지 등을 도왔다.
장 부회장은 후원식에서 "그룹 본사가 위치한 명동·을지로 일대에서 온정을 전하고 있는 명동밥집은 가까운 이웃과 같다"며 "좋은 이웃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