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묻지마 범죄' 근본 대책 마련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치안 역량 강화 등 '묻지마 범죄'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주례회동에서 경제와 민생 문제를 논의하며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잇따르는 흉악 범죄와 관련해 "치안 역량 강화를 포함한 묻지마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한 총리에게 주문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달 초 휴가 중인 상황에서도 경기도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테러가 발생하자 정부에 경찰력을 총동원한 초강경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