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포터블TV '바이미GO' 북미·유럽 출시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경험을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모델명: 27LX5)를 북미와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가로 확대할 예정으로 거실이나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 장 등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27인치 화면에 스탠드, 스피커, 배터리 등을 모두 탑재한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은 디자인과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등도 특징이다.

세계적으로 여행과 캠핑 등 야외 활동에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스탠바이미 Go는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출시를 앞두고 해외 매체들도 특장점에 주목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 트렌드는 여행 가방에 넣어 다니는 TV는 본 적이 없다고 밝혔고 더 버지는 직접 경험하고 검토하기를 기다려 온 제품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도 TV는 구석을 벗어나 감상할 가치가 있는 가구로 변화하고 있다며 최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함께 TV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주목한 바 있다.

LG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열릴 메쎄 베를린(Messe Berlin) IFA 2023에 스탠바이미 Go를 비롯해 스탠바이미, LG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e) 등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제 출시국가는 올해 12개국에서 40여 개국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처음 공개된 포제는 지난 6월부터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미국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 매장에서 전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