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3지구 '첨단 제일풍경채' 9월 분양

제일건설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서 '첨단 제일풍경채'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 각각 공급된다. A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24개동, 전용면적 59~84㎡, 1845세대 규모이며 A5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116~184㎡, 584세대로 구성된다. 전용 59㎡ 소형부터 184㎡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공급된다.

단지 도보권 내 유치원과 초·중·고(예정부지), AI영재고(예정)등이 계획됐고 인근으로 상업지구와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됐으며 이미 개발이 완료된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의 완성된 인프라도 공유 가능하다.

인접한 교통망으로 호남고속도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있고 상무지구(유촌동)와 첨단산단(산월동)을 연결하는 신설도로가 2026년 준공 예정이다. 광주 지하철 2호선(2단계 사업, 2029년 준공 예정)이 인접한 첨단1지구에 3개역, 첨단2지구에 1개역이 신설 예정된 상태다.

A2블록은 첨단지구 내 가장 큰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돼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A5블록은 전 세대 대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4~5베이 구조가 적용되며 대형 면적 수요를 반영한 알파룸 등 특화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를 위한 통경축 설계가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택지지구 내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라면서 "주택수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세대주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