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폐기물연료서 친환경 액화천연가스 열병합으로
◆…지난 18일 열린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식에 참석한 신치호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이날 행사에는 신치호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홍문표 국회의원,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유재룡 충남도 산업경제실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나동헌 내포그린에너지 사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 3850㎡ 규모 집단에너지시설로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495MW)을 통해 내포신도시에 냉·난방을 공급하고자 추진됐다. 내포그린에너지가 4개월 전 상업 운전을 시작했으며 운영정비 책임을 맡은 공동주주사 한국남부발전이 운영 중이다.
당초 2019년 가동을 목표로 고형폐기물연료(SRF) 원료를 통한 집단에너지시설 건립이 계획됐으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에 2018년 친환경 에너지인 LNG로 전환됐다. SRF 에너지시설 공사를 진행했던 상태에서 LNG 에너지시설로 전환한 것은 국내 처음으로 산업부에서 성공적인 연료전환 사례로 선정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내포신도시에 안정적 에너지 공급 시설을 조성하게 돼 뜻깊다"면서 "이번 준공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내포신도시뿐만 아니라 충청남도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전경. 사진=롯데건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