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있는 딸들은 '소딸'인가
좀 더 좋고 아름다운 말 없을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이 대표 지지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을 '개딸'이라고 표현하는데 대해 "우리 말을 오해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건 유감"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를 지지하는 젊은 청년들은 개남이라고 불러야 하느냐"라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딸이라고 하기에 처음에는 강아지를 지칭 하는줄 알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 그게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개혁하는 딸들의 준말이라고 하기에 그러면 소신있는 딸들은 소딸이냐고 되물어 봤다"라며 "우리말을 그렇게 오해할수 있도록 사용 하는건 참 유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화기에 개혁적이고 선구자적인 여성들을 우리는 신여성이라고 부르고 칭송했다"라며 "개딸보다 좀 더 좋고 아름다운 말은 없을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전 대표를 지지하는 젊은 청년들은 그럼 개남이라고 불러야 하나"라며 "그건 아니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개딸들은 이 대표를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며 가결표를 던진 의원을 배신자로 지목하며 색출에 나섰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한 줌 흙에 불과한 개딸들이 아무리 버텨봐야 찻잔 속 태풍"이라고 비판했고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개딸 전체주의'에 빠져 비정상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딱하다"라며 개탄했다.
홍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딸이라고 하기에 처음에는 강아지를 지칭 하는줄 알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 그게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개혁하는 딸들의 준말이라고 하기에 그러면 소신있는 딸들은 소딸이냐고 되물어 봤다"라며 "우리말을 그렇게 오해할수 있도록 사용 하는건 참 유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화기에 개혁적이고 선구자적인 여성들을 우리는 신여성이라고 부르고 칭송했다"라며 "개딸보다 좀 더 좋고 아름다운 말은 없을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전 대표를 지지하는 젊은 청년들은 그럼 개남이라고 불러야 하나"라며 "그건 아니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개딸들은 이 대표를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며 가결표를 던진 의원을 배신자로 지목하며 색출에 나섰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한 줌 흙에 불과한 개딸들이 아무리 버텨봐야 찻잔 속 태풍"이라고 비판했고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개딸 전체주의'에 빠져 비정상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딱하다"라며 개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