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통령부터 여당 대표까지 멀쩡한 사람 안 보여”
◆…4박6일 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김건희 여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성남공항에서 귀국할 때 김건희 여사와 악수하는 장면을 지적하며, 대통령부터 여당 대표까지 멀쩡한 사람이 안 보인다고 꼬집었다.
추 전 장관은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개인 비리로 국회 마비 안 된다'고 비판한 것 관련 "대통령과 그 일가 비리로 국무총리가 국회로부터 해임 건의 당하는 등 국정 마비가 일어났는데 김기현 대표가 인지부조화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기현 대표는) 야당 대표 걱정 말고 국정 정상화나 신경을 쓰라"며 "부부가 같이 비행기에서 내려놓고 남남 사이인 것처럼 악수하는 대통령부터, 당대표까지 멀쩡한 사람이 안 보인다"고 날을 세웠다.
추 전 장관은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개인 비리로 국회 마비 안 된다'고 비판한 것 관련 "대통령과 그 일가 비리로 국무총리가 국회로부터 해임 건의 당하는 등 국정 마비가 일어났는데 김기현 대표가 인지부조화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기현 대표는) 야당 대표 걱정 말고 국정 정상화나 신경을 쓰라"며 "부부가 같이 비행기에서 내려놓고 남남 사이인 것처럼 악수하는 대통령부터, 당대표까지 멀쩡한 사람이 안 보인다"고 날을 세웠다.
◆…방미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진들과의 악수 직후 김건희 여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TV' 영상 갈무리]
추 전 장관이 이날 언급에서 지적한 '윤 대통령 부부의 악수 장면'은 최근 방미 일정을 마친 대통령이 성남공항에 도착한 후 보였던 모습을 지적한 것으로 관측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유엔총회 참석 차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 일정 중 제78차 유엔총히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 및 40여개국과의 릴레이 양자 회담 일정 등을 가진 후 지난 23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귀국 직후 김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에서 내려와서 공항에서 대기 중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악수했다. 이후 윤 대통령이 참모진 옆에 서서 김 여사와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러한 장면을 두고 일각에서는 '대통령이 왜 영부인을 사열하나' '처음 보는 기묘한 광경' '김건희 여사도 당황한 표정' 등의 지적이 나왔다. 반면 '(대통령은) 공항에서 곧바로 공주시 (대백제전) 축제 가야 했으니 영부인을 관저로 보내며 인사하는 모습이 찍힌 것'이라는 해명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유엔총회 참석 차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 일정 중 제78차 유엔총히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 및 40여개국과의 릴레이 양자 회담 일정 등을 가진 후 지난 23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귀국 직후 김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에서 내려와서 공항에서 대기 중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악수했다. 이후 윤 대통령이 참모진 옆에 서서 김 여사와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러한 장면을 두고 일각에서는 '대통령이 왜 영부인을 사열하나' '처음 보는 기묘한 광경' '김건희 여사도 당황한 표정' 등의 지적이 나왔다. 반면 '(대통령은) 공항에서 곧바로 공주시 (대백제전) 축제 가야 했으니 영부인을 관저로 보내며 인사하는 모습이 찍힌 것'이라는 해명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