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의왕초평지구지식산업센터를 찾아 특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4일 추석연휴 직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익훈·김회언 대표이사 등 경영진 주관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대표이사는 수원아이파크시티 10·11·12단지 현장을 찾아 안전 활동 우수근로자를 포상하고 고위험 공종의 작업허가서 비치 여부, 작업계획서 수립과 현장 작업의 일치 여부 확인, 추락재해 예방 등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섰다. 이와 함께 협력사 대표들과 안전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추석 연휴로 자칫 안전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평소보다 더 철저히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위험한 작업환경에서는 누구든 즉시 작업 중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김 대표이사는 의왕초평지구지식산업센터를 찾았다. 장비 재해 근절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점검에서 그는 스마트 안전장치를 포함한 과부하방지 장치, 비상정지 장치 등의 안전장치 상태 이상 유무 등을 살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기계·장비 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 점검의 날 운영, 신호수 자격검증과 점검 교육, 스마트 안전장치 설치 등으로 진행되는 '장비재해 근절 100일 캠페인'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김 대표는 "최근 발생되고 있는 고위험 재해 대부분이 장비의 원인으로 인한 재해"라며 "현장에 반입되는 모든 장비는 제대로 된 예방점검을 통해 재해 발생 가능성을 봉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자체 점검을 시행해왔으며 지난해 6월부터는 경영진이 특별 안전점검을 주관해왔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추석 전후 산업 안전보건 집중관리 기간을 맞아 수원아이파크시티, 의왕초평지구지식산업센터, 보문센트럴아이파크, 청라국제도시아이파크 등의 현장에서 시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