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대우건설과 요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날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품질환경 담당임원인 배용주 상무과 요턴 송해용 중방식영업부문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장기술 지원과 도장 교육 등에서 상호 지원하며 플랜트, 원자력, 토목 등 관련 현장의 도장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이 수행할 프로젝트의 도장 사양에 대한 기술적 협의·정보 교환, 품질 최적화 도료 선정, 도장교육 제공과 전문 검사원 파견 등이 추진된다.
도장 분야는 습도, 기온 등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해 품질 유지가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토목·플랜트 분야에선 도료의 두께와 사양 등에 정밀한 재료와 기술이 요구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나이지리아, 리비아 및 신규 진출 예정인 중앙아시아의 열악한 외부환경에 견딜 수 있는 도장 시스템을 구축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도장 분야는 단순한 도료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시공물의 품질과 성능 유지를 위한 핵심 공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에서의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더욱 완벽한 품질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