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 지분 추가 인수 효과... 증권가 실적 추정치 올려
KB證 “아모레G, 2024년·2025년 지배 순이익 각각 15%, 18% 상향 조정”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코스알엑스' 지분 취득으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 지주회사인 아모레G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두 종목 모두 상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0% 오른 12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아모레G(0.52%)로 소폭 상승했다.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화장품 회사인 코스알엑스 지분 취득으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연결 기준 국내 영업이익률은 10%에 도달했다"며 "이는 내수 채널 구조 조정 효과로 채널 전반의 효율이 상승했고, 고정비 부담도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회사 코스알엑스(COSRX)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 점은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코스알엑스는 기능성 스킨케어 등 시장성 있는 제품군으로 올해 상반기 북미와 아세안에서 각각 161%, 162%씩 성장했다"며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시장 확장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도 이날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코스알엑스 지분 인수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중국과 면세 실적은 올해를 바닥으로, 내년부터는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다만 폭발적인 매출 성장률의 영속성 여부와 브랜드·채널 다각화를 추구하면서 마진이 하락할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실적 추정도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B증권은 이날 아모레G에 대해 코스알엑스 지분 추가 인수 효과를 반영해 추정치를 올리면서 목표가도 6% 상향한 3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의 '코스알엑스' 추가 지분 인수 결정을 반영해, 아모레G의 2024년 및 2025년 지배 순이익을 각각 15%, 18%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폭발적인 매출 성장률의 영속성 여부, 브랜드·채널 다각화를 추구하면서 (인건비, 마케팅비 증가로 인해) 마진이 하락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환호성과 동시에 합리적인 실적 추정도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KB증권은 아모레G가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비상장 자회사들이 오랜 구조조정 끝에 지난해부터 흑자 기조를 보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G 영업이익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차지하는 비중이 (코스알엑스의 연결 자회사 편입 효과에 힘입어) 다시 9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0% 오른 12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아모레G(0.52%)로 소폭 상승했다.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화장품 회사인 코스알엑스 지분 취득으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연결 기준 국내 영업이익률은 10%에 도달했다"며 "이는 내수 채널 구조 조정 효과로 채널 전반의 효율이 상승했고, 고정비 부담도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회사 코스알엑스(COSRX)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 점은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코스알엑스는 기능성 스킨케어 등 시장성 있는 제품군으로 올해 상반기 북미와 아세안에서 각각 161%, 162%씩 성장했다"며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시장 확장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도 이날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코스알엑스 지분 인수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중국과 면세 실적은 올해를 바닥으로, 내년부터는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다만 폭발적인 매출 성장률의 영속성 여부와 브랜드·채널 다각화를 추구하면서 마진이 하락할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실적 추정도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B증권은 이날 아모레G에 대해 코스알엑스 지분 추가 인수 효과를 반영해 추정치를 올리면서 목표가도 6% 상향한 3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의 '코스알엑스' 추가 지분 인수 결정을 반영해, 아모레G의 2024년 및 2025년 지배 순이익을 각각 15%, 18%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폭발적인 매출 성장률의 영속성 여부, 브랜드·채널 다각화를 추구하면서 (인건비, 마케팅비 증가로 인해) 마진이 하락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환호성과 동시에 합리적인 실적 추정도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KB증권은 아모레G가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비상장 자회사들이 오랜 구조조정 끝에 지난해부터 흑자 기조를 보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G 영업이익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차지하는 비중이 (코스알엑스의 연결 자회사 편입 효과에 힘입어) 다시 9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