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변인 "가자 북부 최전선 방어선 무너뜨려"
"제162사단, 중심부 가자시티 관문에 주둔 중"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이스라엘방위군(IDF) 장갑차 <사진 로이터>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은 "지상 작전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사전 계획, 정확한 정보, (육상, 공중, 해상의)합동 공격을 통해 우리 군대는 가자지구 북쪽에 있는 하마스의 최전선 방어선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IDF 제162사단의 이지크 코헨 준장은 "IDF 병력이 현재 가자시티의 관문에 주둔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헨 준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5일 전에 하마스를 단호히 끝장내라는 중요한 임무를 받았다"며 "(지난 5일간) 우리는 하마스의 능력을 상당 부분 파괴했고 전략 시설, 모든 폭발물, 지하 터널 및 기타 시설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마스는 이 전쟁을 선택했지만, 우리는 이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스라엘 국가의 존립을 위한 전쟁에서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봉쇄된 가자지구에 공습을 퍼붓는 동시에 지난주 말부터 지상 작전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