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폭스뉴스
그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행동을 매우 지지해 왔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휴전은 하마스에 항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휴전 요구도 일절 거부하겠다고 다시 천명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중동을 위해서도 승리해야 한다"라며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그다음은 유럽이고 미국이 다음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해서도, 중동을 지키기 위해서도, 문명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도 우리가 이겨야 한다"라며 "그것을 위해 우리가 지금 벌이는 전투이며 지금 계속되고 있다. 그 승리를 대체할 것은 어떤 것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스라엘의 싸움이 미국의 싸움이라며 가자의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그리고 이란 정부를 연결하는 '테러의 축'이 세계를 암흑시대로 돌리려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미국 관리들은 겉으로는 인도주의적 해결을 주장하면서도 적극적인 휴전협상을 종용하지 않았다. 휴전협상을 지지하는 대신 포위된 팔레스타인 거주지에 원조물자가 지급되도록 단기 '인도주의적 일시 전투 중단'만 제안했다.
그러나 가자지구 사망자 수가 급증하면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최근 이스라엘 폭격으로 '너무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었다고 한탄했고, 이를 계기로 일부 행정부 관료들은 이스라엘군의 자제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