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양그린파워 제공
영국 에너지기업 코리오·BP 가 국내 해상풍력에 1조 5000억원 투자를 확정해 울산해상풍력 사업 허가를 받은 금양그린파워 (28272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코리오(CORIO)와 비피(bp) 등 2개 에너지기업은 이번 한국 투자를 확정하고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코리오는 영국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해상풍력 개발 전문기업으로 부산, 울산, 전남 등에 총 2.9GW 규모로 8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비피는 한국 남해안 지역에서 개발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관련 투자를 신고했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에 대해 타워 구조물, 터빈, 전력 케이블 등 핵심 기자재 분야 국내 기업에 대한 수요를 확대하고 발전단지 유지·보수사업에 지역기업 및 인력의 참여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금양그린파워는 울산부유식해상풍력 전력구 설계연구를 추진 중이다.
총 3GW 발전 용량을 육상 상륙지점부터 한국전력공사 변전소까지 송전 계통 연결을 위한 공동 접속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마쳤으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사업허가가 완료돼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