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연합뉴스TV 정례 여론조사 [메트릭스]
신당이 만들어지면? '지지할 의향이 없다' 68%
중진 및 다선 험지 출마? '동의한다' 51%,
◆…선거 투표. [사진=DB]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은 3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일 경우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1%,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6%로 양당 간 격차는 5%포인트(p)로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실시한 직전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p 줄었고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p 올랐다.
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로 집계됐으며 '지지정당 없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9%, '기타 정당'은 5%로 조사됐다.
연령 별로 보면 민주당은 18∼29세(국민의힘 16%, 민주당 32%), 30대(국민의힘 24%, 민주당 30%), 40대(국민의힘 22%, 민주당 53%), 50대(국민의힘 24%, 민주당 45%)에서 국민의힘보다 높게 나타났고 60대(국민의힘 42%, 민주당 29%), 70세 이상(국민의힘 60%, 민주당 20%)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섰다.
지역 별로는 인천·경기(국민의힘 29%, 민주당 38%), 대전·세종·충청(국민의힘 26%, 민주당 42%), 광주·전라(국민의힘 7%, 민주당 55%)에서는 민주당 선호도가 높았고 서울(국민의힘 34%, 민주당 29%),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37%, 민주당 35%)에서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높았으며 대구·경북(국민의힘 51%, 민주당 17%)에서는 국민의힘이 크게 앞섰다.
아울러 '신당이 만들어지면 지지할 의향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68%가 '지지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으며 25%는 '지지할 의향이 있다', 7% '모름·무응답'으로 확인됐다.
또한 '중진 및 다선 험지 출마'와 관련해선 '동의한다'가 51%, '동의하지 않는다'는 39%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00%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표본오차 9%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에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