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2만8688주 장내매도... 처분 단가 4만6515원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대상홀딩스 우선주를 전량 매도하면서 대상홀딩스우 주가가 10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상홀딩스우는 오전 10시34분 기준 현재 전거래일 대비 2.32% 내린 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4만6700원까지 하락하며 저점을 형성한 후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날 하락세는 임창욱 명예회장이 대상홀딩스 우선주 2만8688주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처분 단가는 4만6515원으로 전해졌다.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강세를 기록했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의 연인인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찍은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투자자 사이에서 '한동훈 테마주'로 인식되고 있다.
주가가 과열 조짐을 보이자 한국거래소는 이달 4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이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