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본사 페럼타워 전경. 사진=동국홀딩스 제공
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 지주 전환 심사 종료로 체제 전환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12월 이사회의 인적분할 계획 승인의 건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의 건 의결 후 올 5월 임시 주총에서의 의안 확정에 따라 6월 1일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 3사로 인적분할한 바 있다.
이후 공개매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지주사 요건을 충족했으며 공정위에 전환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주 체제 전환 기업은 관련 법에 따라 공정위에 지주회사 설립·전환 등에 대한 신고 의무를 갖는다.
이번 공정위 최종 수리에 따라 동국제강그룹은 기존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병렬 구조에서 동국홀딩스 산하 직렬 구조로 전환됐다.
그룹측은 "지주사는 그룹의 전략적 컨트롤타워로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주력하고 사업회사는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독립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