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캠페인에 참여한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앞줄 왼쪽부터),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박상훈 동국씨엠 부사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홀딩스 제공
이는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알리고자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한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이다. 임직원 기증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임원 기증 애장품 임직원 경매 이벤트 'DK옥션'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12일간 전 계열사와 전국 사업장으로부터 모은 물품 3728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탁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안국점(서울), 동인천점(인천), 해운대점(부산) 등 3곳에서 물품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추후 시민단체와 연계해 서울시 노을공원 무입목지에 생태계 회복, 탄소 저감을 위한 'DK아름다운숲'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16명은 서울·인천·부산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계산, 물품 이동, 배치, 현장 안내 등을 도왔다.
동국제강그룹은 실질적으로 이웃에 도움이 되는 물품 기부를 위해 기증 가능 물품에 대한 임직원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 기부 물품 중 실사용 가능 물품 비율은 2021년 40% 수준에서 올해 61%로 늘어났다.
장 부회장은 "실제 사용할 수 있고 도움이 되는 물품을 기부하겠다고 생각하는 임직원이 많아진 결과"라면서 "기부문화 변화에 따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