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도네츠크 포격... 러시아군은 오데사 공습
◆…우크라이나군, 도네츠크 포격. [사진=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새해 첫날에도 치열한 전투를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통제 중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중심부 호텔 등을 포격했다.
이 지역의 친러 수장인 데니스 푸실린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공도시 오데사 인근을 드론으로 공격해 1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레흐 키퍼 오데사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이 드론을 격추했지만 떨어지는 잔해로 주택 등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미콜라이우와 드리프로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는 우크라이나군의 이 발표 내용을 별도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