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86일 앞두고 '룰 미팅' 안돼
한동훈, 민주당 향해 "책임 있는 입장 내달라"
과거 민주당이었다면 피하고 억지 안써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비례대표 제도에 대한 입장은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은 무엇인가. 책임 있는 입장을 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총선이 86일 남았는데 아직도 비례대표 문제에 대해 룰 미팅이 안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의 비례대표 제도에 대한 입장은 (병립형으로)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우리 당은 지금의 (준연동형 비례대표) 제도가 너무 복잡하고, 국민께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고 그것이 과연 민의를 반영하는지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 기형적 방식으로 거기에 적응할 수밖에 없는 문제점을 낳았기 때문에 원래대로 해야 한다"면서 "이 법이 바뀔 때도 저희는 찬성하지 않았고 우리 입장은 명백하지만 왜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을까. 민주당의 입장이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비례제도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무엇인가. 책임 있는 입장을 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과거의 민주당이었다면 (불체포 특권, 세비 반납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 정치개혁을 실천하겠다고 먼저 제시했을 때 지금처럼 피하고 억지 쓰고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보다 더 개혁적이고 과감한 정치개혁안을 내놓으며 우리와 경쟁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총선이 86일 남았는데 아직도 비례대표 문제에 대해 룰 미팅이 안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의 비례대표 제도에 대한 입장은 (병립형으로)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우리 당은 지금의 (준연동형 비례대표) 제도가 너무 복잡하고, 국민께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고 그것이 과연 민의를 반영하는지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 기형적 방식으로 거기에 적응할 수밖에 없는 문제점을 낳았기 때문에 원래대로 해야 한다"면서 "이 법이 바뀔 때도 저희는 찬성하지 않았고 우리 입장은 명백하지만 왜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을까. 민주당의 입장이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비례제도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무엇인가. 책임 있는 입장을 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과거의 민주당이었다면 (불체포 특권, 세비 반납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 정치개혁을 실천하겠다고 먼저 제시했을 때 지금처럼 피하고 억지 쓰고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보다 더 개혁적이고 과감한 정치개혁안을 내놓으며 우리와 경쟁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