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USH(슬러시) 공식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사진=서울랩스 제공
서울랩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혁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자 이번 플랫폼 오픈을 추진했다.
회사측은 "사슬 블록체인은 확장성, 탈중앙화, 보안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3세대 기술로, HAP-2 가설검증 알고리즘과 이중 체인 메커니즘 등을 통해 거래 속도를 개선했는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만개의 노드가 참여해 성장 중이며 지난 2022년 5월 첫 블록 생성 이후 채굴을 통해 17억개의 SL 코인이 발행됐다"면서 "다만 공신력 있는 거래 시장의 부재와 사기 발생으로 거래 신뢰성이 하락함에 따라 안정적인 거래를 위한 런치패드 서비스 출시 요구가 높아져 슬러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랩스가 자체 개발한 슬러시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런치패드로 프로젝트팀의 역량과 기술,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해 가치 있는 프로젝트만을 선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투자 참여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슬러시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는 프로젝트는 사슬 블록체인 메인넷의 기축 통화인 SL 코인이다. SL 코인은 16일 오후 4시부터 1차 라운드가 시작된다. 이어 슬러시 프로젝트가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SLU 토큰, 사슬 블록체인 첫 상용 월렛인 지갑(ZIGAP) 월렛 프로젝트가 발행하는 ZIG 토큰이 리스팅 돼 추후 퍼블릭 세일 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랩스 관계자는 "사슬 블록체인과 사용자 간의 강력한 연결고리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랩스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면서 "슬러시는 사슬 생태계를 확장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슬러시 프로젝트는 단순한 런치패드 플랫폼을 넘어 사슬 생태계의 혁신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