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마포 나루호텔에서 열린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에 참석한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뒷줄 왼쪽에서 8번째)와 류열 S-OIL 총괄(뒷줄 왼쪽에서 5번째), 김용진 해양경찰청 차장(뒷줄 왼쪽에서 7번째),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뒷줄 왼쪽에서 6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제공
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손해달 경장(28, 제주항공대)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으며 최후근 경사(38, 포항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등 '영웅 해양경찰'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손 경장은 작년 10월 제주 어선 전복사고 발생 현장에 투입돼 항공기 호이스트로 7명을 구조했으며 전복된 어선 안에 갇혀 있던 선원 1명을 추가로 발견해 구조했다.
앞서 S-OIL은 조난 선박구조, 해양오염방지, 불법조업 어선단속 등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와 국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순직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양경찰 치료비 지원, 해양경찰 부부 휴(休) 캠프, 영웅해양경찰 시상 등의 후원 활동을 지속해왔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S-OIL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