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알뜰주유소 ℓ당 1543.9원 최저
국제유가 배럴당 82.0달러(2.1달러↑)
◆…자료=한국석유공사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0월 둘째 주부터 이어진 16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반전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5.3원 상승한 리터당 1579.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4.5원 오른 리터당 1663.6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7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직전 주 대비 26.7원 상승한 1547.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2.0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587.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543.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24.2.2 기준. 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2.9원 오른 리터당 1485.9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495.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448.7원으로 가장 낮았다.
1월 다섯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2.1달러 오른 배럴당 82.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1달러 상승한 배럴당 97.4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8달러 오른 배럴당 108.1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요르단 주둔 미군 사망으로 인한 지정학 리스크 고조,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