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 2600선 후퇴

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전장보다 24포인트(0.92%) 내린 2591.3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54포인트(0.10%) 내린 2,612.77로 개장한 뒤 오전 한때 2563.25(1.99%)까지 주저앉았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21억원, 178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72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04포인트(2.01%) 오른 814.7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19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4억원, 1758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급등의 중심에 있었던 저PBR 테마에 대한 수급 쏠림이 완화되면서 숨고르기 장세 전개됐다"며 "다만, 업종별 현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여전히 대표 저PBR업종으로 자동차와 금융업 순매수세 이어나가고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