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대담, 큰 성과 거두지 못해
내가 대통령실 관계자였다면 한 번으로 끝내
단순히 시청률이 다 지지율로? 큰 코 다친다
설 지나고 지지율 봐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KBS 특별 대담과 관련해 "마이너스 요소가 굉장히 많다고 본다"라며 "그런데 (설 명절에) 재방송을 또 트시더라, KBS가 빌런이 됐나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마이너스 요소가 굉장히 많다고 보고 있고 왜냐하면 어쨌든 보수지와 진보지를 나눠서 볼 수밖에는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나 모든 언론사가 다 똑같이 비판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마이너스 요소가 아니었나. 그런데 그마저도 KBS는 (설 명절에) 재방송을 또 트시더라"라며 "오히려 빌런이 KBS가 됐나, 이런 생각까지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내가 대통령실 관계자였다면 한 번으로 끝내려고 했을 것 같다"라며 "당연히 시청률은 높았겠고, 저같이 비판하는 사람도 봤으니까. 그게 단순히 시청률이 다 지지율로 와야지 그게 성공한 것인데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만약에 KBS에 있는 어떤 고위 관계자가 시청률이 높았다, 그러므로 이건 성공적이다, 이렇게 말을 했다면 그 분은 방송국에 있으시면 안 된다"라며 "시청자들의 판단을 그걸로 보시면 큰 코 다친다. 특히나 정치권에서는 더더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날 앵커가 명품백을 명품백이라 말하지 못하고 파우치라고 얘기해서 굉장히 웃음거리가 됐는데, 파우치 백. 저는 그런 게 되게 비겁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대중들이, 언중들이 어떤 단어를 쓰느냐는 굉장히 중요한데 핑계밖에는 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그래서 "그거는 별로 좋은 자세였다고 생각하지 않고 심지어는 앵커 하차해라라는 청원까지도 지금 올라와 있다고 기사에서 보고 왔다"라며 "(개인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기자 대담 같은 경우는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리고 그 지지율이 반영되려면 이번 주 설이 끝나고 나서 좀 지지율을 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 최고위원은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마이너스 요소가 굉장히 많다고 보고 있고 왜냐하면 어쨌든 보수지와 진보지를 나눠서 볼 수밖에는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나 모든 언론사가 다 똑같이 비판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마이너스 요소가 아니었나. 그런데 그마저도 KBS는 (설 명절에) 재방송을 또 트시더라"라며 "오히려 빌런이 KBS가 됐나, 이런 생각까지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내가 대통령실 관계자였다면 한 번으로 끝내려고 했을 것 같다"라며 "당연히 시청률은 높았겠고, 저같이 비판하는 사람도 봤으니까. 그게 단순히 시청률이 다 지지율로 와야지 그게 성공한 것인데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만약에 KBS에 있는 어떤 고위 관계자가 시청률이 높았다, 그러므로 이건 성공적이다, 이렇게 말을 했다면 그 분은 방송국에 있으시면 안 된다"라며 "시청자들의 판단을 그걸로 보시면 큰 코 다친다. 특히나 정치권에서는 더더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날 앵커가 명품백을 명품백이라 말하지 못하고 파우치라고 얘기해서 굉장히 웃음거리가 됐는데, 파우치 백. 저는 그런 게 되게 비겁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대중들이, 언중들이 어떤 단어를 쓰느냐는 굉장히 중요한데 핑계밖에는 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그래서 "그거는 별로 좋은 자세였다고 생각하지 않고 심지어는 앵커 하차해라라는 청원까지도 지금 올라와 있다고 기사에서 보고 왔다"라며 "(개인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기자 대담 같은 경우는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리고 그 지지율이 반영되려면 이번 주 설이 끝나고 나서 좀 지지율을 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