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박 전 대통령 등판설에 “할 겁니다”
측근 유영하 “근간에 지역 나오시지 않겠나”
◆…지난달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저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국민의힘]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산·울산·경남을 중심으로 공개 행보에 나선 데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구 지역에서 지원 유세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친보수 성향의 서정욱 변호사는 지난 2일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4·10 총선을 앞두고 대구 지역구 지원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하며 "(박 전 대통령의) 정치 재개는 아니다. 박 전 대통령은 역사의 법정으로 넘어간 만큼 문 전 대통령처럼 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고생을 많이 하지 않았나"라며 "인간적인 도리로 (박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조용히 지원 유세를 할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사전투표가 오는 5일부터 시작되니, 3~4일 사이 등판하는 건가'라고 짚자, 서 변호사는 "그러지 않을까 싶다. 어제 유영하 변호사와 같이 방송을 하기도 했고"라고 답변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유영하 변호사(대구 달서갑 후보)는 같은 날 오전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대구 지역구를 돌다 보면 '왜 박 전 대통령이 한 번도 안 나오시나'와 같은 이야기를 듣곤 한다"며 "아마 대통령께서 근간에 한 번 지역에 나오시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전 대통령이 늘 하는 말은 두 가지다. 어떤 선거든 쉬운 선거는 없다는 것과 항상 진정성 갖고 유권자를 대하라는 것"이라며 "선거에서 절박함과 진정성을 갖고 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셨다"고 밝혔다.
친보수 성향의 서정욱 변호사는 지난 2일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4·10 총선을 앞두고 대구 지역구 지원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하며 "(박 전 대통령의) 정치 재개는 아니다. 박 전 대통령은 역사의 법정으로 넘어간 만큼 문 전 대통령처럼 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가 출마한 부산 사상구를 찾아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독자 제공]
최근 문 전 대통령은 4·10 총선을 목전에 두고 "70 평생 살면서 여러 정부를 경험해 봤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공개 행보를 벌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대구 지역 '등판설'에 대해서도 언급된 상황이다.
서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고생을 많이 하지 않았나"라며 "인간적인 도리로 (박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조용히 지원 유세를 할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사전투표가 오는 5일부터 시작되니, 3~4일 사이 등판하는 건가'라고 짚자, 서 변호사는 "그러지 않을까 싶다. 어제 유영하 변호사와 같이 방송을 하기도 했고"라고 답변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유영하 변호사(대구 달서갑 후보)는 같은 날 오전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대구 지역구를 돌다 보면 '왜 박 전 대통령이 한 번도 안 나오시나'와 같은 이야기를 듣곤 한다"며 "아마 대통령께서 근간에 한 번 지역에 나오시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전 대통령이 늘 하는 말은 두 가지다. 어떤 선거든 쉬운 선거는 없다는 것과 항상 진정성 갖고 유권자를 대하라는 것"이라며 "선거에서 절박함과 진정성을 갖고 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셨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