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회의사당 돔. 사진=로이터
미국 국무부가 이스라엘을 위한 10억달러(한화 약 1조 3700억원) 규모 무기지원 패지키를 의회 검토 과정으로 보냈다는 내용이 두 명의 미국 관리에 의해 전해졌다.
이번 지원 무기에는 탱크 탄약과 박격포, 전술 차량 등이 포함됐다.
미 상·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과 고위 위원들은 주요 외국무기 거래 내용을 검토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 대한 대규모 침공에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스라엘로 보내려던 2000파운드(약 907㎏) 폭탄과 500파운드(약 226㎏) 폭탄 1700개 등의 선적을 연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를 황폐화시킨 전쟁이 7개월째 이어진 상황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민간인을 위한 보호장치 없이 라파를 침공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바이든이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한 내용은 올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젊은 민주당원 사이에서도 정치적 책임 문제로 떠올랐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