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패배 다음날은 불가능하다 생각
상황 반전되면서 오히려 도망가는 듯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 소속 이재영 간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연구원에서 총선 패배 원인과 당 수습 방안 등에 대한 끝장 밤샘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2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말하며 "저는 처음에 제가 만약 한동훈의 참모라면 쉬자. 좀 재정비하자. 준비 좀 제대로 하자라고 얘기를 했을 것 같은데 상황이 이렇게 돼버리면서 이제는 안 나갈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총선 다음 날인)4월 11일에는 (전당대회에)나온다는 게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책임론이라는 건 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거니까"라며 "그런데 상황이 이렇게 반전이 되면서 지금은 안 나오면 본인이 오히려 도망가는 모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거는 정면 돌파할 계제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