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북부서 즐기는 미식의 향연...'핫한 레스토랑 모였네'

포르투, 미식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 여행지

포르투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포르투는 도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와인 제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도시 중 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포르투의 새로운 복합문화지구인 와우는 포르투갈의 문화, 미식, 역사 및 산업을 대표하고 있다. 최근 와우에 핫한 레스토랑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미식 여행자들에게 버킷 리스트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바론 플랫게이트(BARÃO FLADGATE)

빌라 노바 드 가이아(Vila Nova de Gaia)의 테일러 방문자 센터에 위치한 바론 플랫게이트 레스토랑은 포르투 시내와 도루 강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한다. 포르투갈 요리의 정통성을 중시하면서도 현대적인 시각에 맞게 재해석한 셰프 티아고 라모스의 요리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바론 플랫게이트는 여름을 맞이해 리뉴얼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스타터 메뉴인 비프와 가리비 타르타르를 비롯해 송아지 요리, 새끼 돼지 삼겹살, 민어, 대구 요리와 같은 육류와 해산물 메뉴들이 새롭게 추가됐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컬리플라워의 재료적 특성에 집중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텍스처와 형태로 서빙 되는 것이 특징이다.

리뉴얼된 여름 메뉴 출시와 함께 '퍼펙트 컴비네이션' 이라는 이름의 테이스팅 메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레스토랑의 수준 높은 와인 페어링은 요리의 맛을 더욱 극대화한다.

◆루트 앤 바인 (Root & Vine)
  포르투 빌라 드 가이아 중심부에 위치한 브런치 레스토랑인 루트 앤 바인은 올데이 브런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크루와상, 그래놀라, 나초, 후무스와 같은 간단한 브런치 메뉴들을 제공한다.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브런치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는데 아보카도, 방울토마토, 포토벨로 버섯 등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음료 옵션도 다양하다. 커피는 물론, 자몽, 파인애플, 망고, 라즈베리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과일주스와 스무디, 콤부차 등 다양한 음료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복합문화지구 와우에는 미쉐린 2스타를 받은 유명 셰프 리카르도 코스타 (Ricardo Costa)가 이끄는 미라미라 (Mira Mira) 레스토랑, 2022년 포르투갈 올해의 스테이크 하우스로 선정된 1828을 비롯해 12개 이상의 훌륭한 레스토랑과 바, 카페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