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준공 15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단연 서울로 나타났다. 서울은 총 168만 3753가구 중 127만 1917가구가 준공 15년 초과로 75.54% 비중을 차지했다. 경기(62.54%), 인천(60.78%)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게 조사됐다.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인 상황 속 당분간 신규 물량의 증가도 어려울 전망으로 부동산114 예상에 의하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 3786가구로 지난해 3만 2759가구보다 27.39% 감소했으며 2025년과 2026년 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일반공급)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67.09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51.86대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금호역 라비체 조감도. 사진=금호역라비체지역주택조합 제공
이러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일원에서 '금호역 라비체'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 59·84㎡, 전체 581세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390세대, 84㎡ 191세대로 구성된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말까지 최근 5년간 서울시 구별 공급량 중 성동구의 경우 1759가구가 공급되며 25개구 중 세 번째로 공급이 적었다. 해당시기 서울 총 공급량(19만 5676가구)의 1%도 채 되지 않는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역세권 입지를 갖추며 지하철역이 단지 내 상가로 진·출입로가 연결된다. 이외에 지하철 5호선(신금호역), 6호선(약수역·버티고개역), 경의중앙선(옥수역)이 인접하며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도로망도 가깝다.
가까운 교육시설의 경우 금옥초가 단지 앞에 위치하며 아이들세상유치원, 옥수초, 옥정중, 금호고, 서울방송고, 장충고, 동국대 등도 인접한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금남시장,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순천향대병원, 왕십리역 이마트, 비트플렉스 등이 구성하며 금호근린공원, 달맞이공원, 매봉산공원, 한강공원, 서울숲, 남산공원 등의 녹지가 가깝고 단지가 최고 29층으로 지어져 일부 고층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단지 관계자는 "현재 건축 심의를 통과해 사업 진행의 안정성이 보장되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인근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에 마련돼 자유로운 방문 및 상담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