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컨설팅, 굴뚝기업 AI 혁신 사례 담은 'AI 혁신 바이블' 한국 출간. (딜로이트 컨설팅코리아 제공)
13일 딜로이트 컨설팅코리아는 글로벌 아날로그 기업들의 AI 혁신 사례를 다룬 비즈니스 가이드북 'AI 혁신 바이블(All-in On AI)'의 한국어판이 출간됐다고 밝혔다.
'AI 혁신 바이블'은 니틴 미탈 미국 딜로이트 컨설팅 AI 리더와 딜로이트 컨설팅 AI 실무 수석 고문이자 세계 3대 경영 전략가로 꼽히는 토마스 H. 대븐포트 교수가 공동 집필한 책으로, 지난해 초 미국 출간 후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경영서적 부문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바 있다.
책은 다수의 글로벌 아날로그 기업을 대상으로 AI 분야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해온 두 저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AI를 추진체로 한 디지털 전환 사례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특히 한국어판에는 딜로이트 컨설팅코리아의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로지&퍼포먼스 사업본부를 이끄는 조명수 파트너를 비롯해 주형열 파트너, 정찬욱 파트너, 권성준 이사 등이 감수자로 참여해 국내 대표 전통 기업들의 AI 혁신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AI 혁신 바이블'은 전통적인 기업들이 AI 기반 조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로 쉘, 월마트, 월트 디즈니, 모건 스탠리, 딜로이트 등 AI 혁신에 성과를 낸 기업 사례를 통해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한편, AI 혁신을 검토하고 있는 한국 전통 기업을 위해 딜로이트 컨설팅코리아는 ▲AI를 추진체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 검토 ▲AI 기술 도입에 있어 데이터 중요성 인식 ▲AI 도입 과정에서 조직구성원에 대한 변화 관리 등을 AI 혁신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배재민 딜로이트 컨설팅코리아 대표는 "최근 AI 거품론 등 AI 투자 대비 성과가 미미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AI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성공사례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간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하는 지능형 인공물인 AI를 경영혁신의 촉매제로 확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AI의 전략적 활용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전통 기업들도 AI를 경영혁신의 도구로 적재적소에 활용해 자신만의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