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2명 이상인 서울 거주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
공급가 7억9510만원으로 전세 시세가 7억대 형성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센트럴자이'. 사진=GS건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위치한 'DMC센트럴자이' 전용면적 84㎡(12층)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26일 진행된다. 해당 물량은 다자녀 특별공급 유형 당첨자가 계약을 취소한 데 따른 것이다.
'DMC센트럴자이'는 2022년 3월에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3층부터 지상 30층까지 총 14개 동, 1388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2020년 8월 분양 당시 청약경쟁률이 최고 308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공급 금액은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7억9510만 원이다. 전세 시세는 지난달 기준 7억대를 형성하고 있다.
청약 자격은 자녀가 2명 이상인 서울 거주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하다. 청약통장과 가점이 필요 없으며, 당첨자는 추첨으로 선정된다. 3월 주택공급규칙이 개정돼 부부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26일 무순위 접수 후 2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9월 23일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잔금은 10월 7일까지 내면 된다.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지역이어서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으며 최초 당첨자 발표일(2020년 8월 26일)로부터 1년이 지났기 때문에 전매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