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블록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시행·시공을 담당하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0층, 19개동, 전용면적 59~101㎡, 전체 2549가구 규모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로 구성되며 이 중 3블록이 먼저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래미안 AI(RAI, 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시스템과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 통합 내진 패키지가 적용된다. 래미안 AI 시스템으로 세대와 공동현관에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가 마련되며 AI 주차장 솔루션, AI 감성조명, 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 등도 도입된다.
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 입주고객의 주차 패턴 분석이 이뤄져 평소 선호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며 방문고객의 경우 방문하고자 하는 동 인근 빈 주차구역을 안내받게 된다. AI 감성조명은 조명에 설치된 센서가 실외 빛의 양을 분석해 조명기구의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킨다. 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에는 사람 얼굴 인식 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을 자동 비식별화 처리하는 기술이 담겼다.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가 설치되며 전기차 전용 소화설비도 마련된다.
이밖에 통합 내진 패키지 설계로 소화수조에 내진 특화형 저수조를 적용하고 소화·급수·난방 배관에도 내진형 지지대를 적용해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의 스마트 주택기술 상품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적용 이후 분양예정인 타 사업지에도 단계적으로 도입될 계획이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김명석 부사장은 "최첨단 AI 기술과 안전솔루션을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