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제공)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쌓은 세금포인트로 국립자연휴양림을 입장료 없이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2일 국세청은 성실 납세자가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청,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납세자들은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아세안국립자연휴양림 등 산림청 산하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및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도 입장료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세금포인트는 국세청이 개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진납부세액 10만원당 1점을 적립해주는 제도다.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입장료를 면제·할인받으려면 모바일 손택스에서 문화·여가 할인 쿠폰을 발행해 입장 시 직원에게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이밖에 다른 모바일 쿠폰 사용처로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경주시 사적지, 행복한 백화점(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이 있다.
국세청은 "이번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계기로 국민들이 자연과 한층 친숙해지고 산림·생물자원 등 보유한 지역의 방문객이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